(28일 차)

지인이 추천해줘서 의심반 기대반 우연히 jj를 알게 됐는데 일단 딱 병원들어가자마자 에너지가 정말 좋았어요.

전 개인적으로 직원분들 친절한거 음청 따지는데... 직원분들도 다들 예쁘고 친절하시고...

저는 식당이건 어디건 아무리 소문 좋고 실력 좋아도 직원분들 불친절하면 안가요...ㅎㅎ 

일단 가슴수술 전문의가 여자 원장쌤이셔서 터놓고 이야기 하기도 편했고 제가 말주변이 없는데도 척척 알아들어주시구

상담 받을 때 너무 친절했던 김원장님께 신뢰감을 얻어 덜컥 날짜를 잡아버렸어요... 

정말 수술 직후에도 아직도 기억나는게 맘도 얼굴도 예쁜 간호사님들이 너무 친절하게 챙겨주셨고... (밤늦게까지 수고가 많으셨어용ㅠㅠ)

삼사일차 엄청 부었을 때도 사이즈나 모양이 딱 원하는 대로 나온거 같아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어찌나 자랑하고 싶던지ㅎㅎ

수술 후에도 사후 관리 정말 좋구요. 원장님 뵐 때 마다 진심으로 신경 써 주시는게 느껴져서 또 한번 감사했구요.

원래 완전 절벽까진 아니었는데 갑자기 살이 확 빠지는 바람에 가슴이 바람빠진 풍선마냥...

아직 처녀인데 윗 가슴이 푹 꺼지고 아래로 축 쳐져서 속으로 남몰래 속상해 했어요.

패드 여러 겹 껴도 상체가 너무 말라서 너무 티가나서 커버가 안돼고... 옷도 일부러 붙지 않게 입어서

없어보이는 이미지를 ㅠㅠ 열심히 가리고 다니고... 너무 마르면 남자들이 싫어한다 소리를 남자들한테 여러번 들었어요... 상처 엄청 받았지요...ㅎㅎ

진짜 하루에 열두번씩 몇년간 고민하고 알아보다가 결정한건데

정말 200퍼센트 만족하구요... 사실 가슴수술 한 사실은 숨기는게 정상이잖아요... 근데 요즘 여자로써 정말 새 삶을 사는 것 같아서

여기저기 jj최고라고 폭풍 자랑 하고 있네요^^

김원장님 항상 감사합니다♡ ㅎㅎ

(수술전...)